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알프스 코스

 

 

 

인접한 세 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중부유럽 핵심 코스다.

이동거리가 짧고 같은 듯 다른 세 나라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골고루 볼 수 있다.

북부 이탈리아(베네치아)를 잠깐 들르고 돌로미티 산악 경관도 볼 수 있어 알차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어디로 들어가고 나오더라도 조건은 동일하다.

차는 독일에서 픽업/반납하므로 저렴하게 쓸 수 있다.

 

자연경치를 좋아한다면 베네치아를 패스하고 돌로미티로 직행하는 것도 좋다.

돌로미티 산악지역을 즐기려면 2박3일도 짧다.

그렇지 않다면 돌로미티의 여러 전망대중 한 군데만 올라갔다 오고

1박 2일 정도의 드라이브로 지나갈 수도 있다.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

 

 

뮌헨 공항

 

 

첫 날부터 장거리 이동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첫날은 차를 픽업해 공항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고

마트로 가서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여행다니면서 쓰기 좋도록 짐을 풀어

정리하는 것까지만 하고 일찍 잔다.

 

 

 

로텐부르크

 

 

‘독일 민속촌’이라 할만큼 중세의 모습이 잘 보존된 로텐부르크에서

하루 묵으며 충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에서 로텐부르크까지는 자동차로 두 시간 남짓 걸리며 가는 길도 편하다.

로텐부르크 성 안의 숙소에 묵으면서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본다.

 

 

로텐부르크 성벽 걷기도 좋다.

 

 

Burggarten 정원도 로텐부르크의 필수코스다.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작은 도시이지만 오스트리아의 여러 가지를 느껴볼 수 있는 훌륭한 관광지다.

성에 올라가서 보는 전망도 훌륭하고, 성 아래 대성당의 규모도 매우 크다.

시내의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고 쇼핑할 거리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Sphaera 조형물이 있는 Kapitelplatz 광장

 

 

게트라이데 골목에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

 

 

 

50년쯤 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도시 곳곳이 아름답게 소개된 후

잘츠부르크가 유명 관광지가 되었고 지금도 ‘사운드오브 뮤직 투어’가 있지만 예전만큼의 인기는 없다.

시내 관광은 ‘호엔 잘츠부르크 성’과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골목 Getreidegasse’을 보는 것으로 족하다.

로텐부르크에서 출발해 잘츠부르크를 보고나면 저녁시간이 다 된다.

숙소는 할슈타트 호숫가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저녁 무렵 조용한 호숫가의 정취도 무척 좋다.

 

 

 

할슈타트

 

 

잘츠부르크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반 정도 가면

알프스의 호숫가에 할슈타트 마을이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다.

아주 작은 마을이며 특별한 관광 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같은 마을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 호수가 보이는 숙소에서 하루 밤 묵기 위해 찾아갈만한 곳이다.

 

 

‘Classic Village Viewpoint’에서 바라본 할슈타트 마을.

 

 

할슈타트는 매우 작은 마을이므로 주차장에서 뷰포인트까지 걸어 갔다

오는 것이 할슈타트 마을 구경의 전부다.

할슈타트 마을 구경을 마친 후 ‘5 Fingers’ 전망대를 다녀온다.

숙소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할슈타트마을보다 호수 건너편에 있는 Obertraun 지역에 잡는 것이 좋다.

 

 

5 Fingers 전망대 가는 트래킹 코스

 

Obertraun 마을의 호숫가 숙소가 좋다.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매우 작은 도시여서 중요 관광지점만 돌아본다면 서너 시간으로도 충분하다.

베네치아 섬은 차도 들어갈 수 없고 숙박비가 매우 비싸므로 숙소는

베네치아 섬 밖의 ‘메스트레’ 지역에 잡는 것이 좋다.

베네치아 섬 입구에 공용주차장이 있으므로 거기에 차를 대고 섬으로 들어가도 된다.

오전 시간에 도착한다면 베네치아에서 잘 것도 없이 한 나절 구경하고 떠나도 된다.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종탑 뒤로 산마르코 성당이 보인다.

 

 

베네치아는 낮에도 밤에도 관광객들로 넘친다.

 

 

돌로미티

 

 

‘돌로미티’는 알프스 산맥의 이탈리아 지역을 말한다.

스위스 알프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웅장한 경치를 경치를 볼 수 있다.

돌로미티 산악지역에서 며칠을 머무르며 트래킹을 하고 전망대를 순례하는 여행도 좋지만

시간이 넉넉지 않으면 1박 2일 정도로 날을 잡고 이름난 전망대 한 군데만 올라가고 산

과 계곡을 드라이브하는 일정으로 다녀와도 좋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대부분 6월~9월 사이에만 운행하므로 이 점도 참고.

 

 

 

흐린날은 흐린날대로 운치가 있다.

 

 

알페디시우시는 일년 내내 케이블카를 운행한다.

 

 

 

휘센

 

 

휘센은 독일에서 가장 이름난 관광지다.

디즈니랜드 성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노이슈반슈타인성과 호엔 슈방가우 성을 모두 볼만하다.

인기 관광지이므로 인터넷으로 일찌감치 예매해두었다가 현장에 가서 입장권으로 바꿔 들어가야 한다.

입장권 바꾸고, 성으로 올라가는 버스 기다려 타고 구경하고 내려오기까지 거의 한 나절 걸린다.

휘센에서 뮌헨 공항까지는 두시간 반 거리이므로 오후 비행기라면 휘센에서 출발해도 된다.

 

 

 

디즈니랜드의 모티브가되었다고 하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뮌헨

 

 

귀국하는 날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뮌헨 시내 구경도 좋다.

뮌헨에서 가장 이름난 관광지는 마리엔광장(Marienplatz)이고 번화가도 마리엔 광장 주변에 형성되어있다.

마리엔 광장에서 출발한다면 뮌헨 공항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마리엔광장은 뮌헨 관광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