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렌트카 가격비교(국가별)
유럽에는 20여개 나라가 있고 같은 렌트사라도 나라마다 요금 차이가 크다.
심할 경우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그래서 인/아웃 도시를 정할 때 항공료보다는 렌트비 차이를 먼저 알아보아야하는 것이다.
잘못 선택하면 항공료에서 절약한 비용보다 렌트비에서 지출되는 비용이 더 많아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오스트리아 인 아웃 스케줄로 항공권을 끊는 경우이다.
오스트리아는 이웃한 독일에 비해 렌트비 자체도 비싸지만
오스트리아에서 차를 픽업해 동유럽 지역을 여행하려면 동유럽 보험료가 추가된다.
그래서 독일에서 픽업해 동유럽 여행하는 경우에 비해 두 배 가까운 렌트비가 들 수도 있고
여행기간이 길어지면 항공료에서 얻은 이익보다 렌트비에서 더 많은 돈을 손해볼 수 있다.
스위스 픽업의 경우도 그렇다.
물가 비싼 스위스의 렌트비도 이웃한 독일이나 이탈리아보다 비싸므로
이웃 나라에서 픽업해 들어가는 것이 경제적이다.
나라별 렌트비는 연도마다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설명한다면 아래와 같다.
가장 비싼 나라
북유럽 4국 –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의 렌트비는 유럽에서도 가장 비싼 편이어서
독일이나 프랑스의 두 배가 넘기도 한다.
이들 나라는 도시간 편도렌탈비도 높은 편이므로
북유럽 국가에서 장기간 렌트하거나 편도 렌탈 여행계획을 짤 때는
사전에 렌트비를 충분히 알아보고 결정해야한다.
북유럽 여행할 때 시간이 넉넉하다면 독일 함부르크쯤에서 픽업해 올라갔다 내려오는 일정으로 하는 것도 좋다.
비싼 나라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크로아티아…등 동유럽(옛 사회주의 국가들)의 렌트비도 비싼 편이어서
이웃 독일보다 1.5배 정도 한다.
체코와 폴란드는 선불예약으로 할 경우 많이 저렴해진다.
보통인 나라
요금 수준은 해마다 달라지지만 스페인, 이탈리아의 요금은 유럽의 평균 정도다.
싼 나라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이 독일이 가장 싸고 프랑스와 영국도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