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시간/이동거리 주의할 점

미국/캐나다 여행코스를 짤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이동시간. 하루 다섯 시간 이상 운전하는 것이 연속되는 일정은 피해야 한다. 구글지도에서 두 지점을 찍으면 이동거리, 소요시간이 곧바로 계산되어 나온다. 편리한 기능이지만 현실과는 다를 때가 많다. 

 

이동시간, 흔히 저지르는 실수

 

미국/캐나다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이동거리’를 과하게 잡는 것이다.

 

말이 ‘한 나라’이지 미국/캐나다는 그 자체로 하나의 대륙이다.

 

한국을 기준 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400km 인데, 캘리포니아주 하나만 해도 남쪽에서 북쪽 끝까지의 거리가 1200km, 서울-부산 거리의 세 배다.

 

미 서부의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세 개 주만 합친다 해도 남한 면적의 열 배는 훌쩍 넘어가게 되므로 이렇게 넓은 지역을 며칠 동안 일주하는 건 매우 어렵다.

 

한다면 할 수는 있겠지만 여행기간 내내 운전만 하다가 오는 여행이 되기 쉽다.

 

미국-캐나다의-도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이런 길을 몇 시간씩 운전해야하는 게 미국, 캐나다 여행이다.

 

구글지도상 이동시간은 비현실적

 

구글지도에서 두 지점을 찍으면 두 지점간 이동거리, 소요시간이 바로 계산되어 나온다.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그렇지만 구글지도의 소요시간을 기준하여 일정을 다 짜놓고 숙소까지 환불불가로 다 예약해놓고, 거기 맞춰 다니느라 여행 내내 고생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예를 들어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출발해 로스엔젤레스 공항까지 검색해보면 4시간 걸리는 것으로 나온다. 그것만 믿고 라스베가스에서 적당히 출발했다가 비행기 시간 맞추기 위해 애태웠다는 사람도 드물지 않다.

 

국내에서 검색할 때는 4시간이지만, 현지에서 출발하며 검색해보면 4시간 30분으로 나올 수 있다. 또 운전해 가는동안 L.A 시내의 퇴근길 정체가 시작되면 애초 예상시간보다 한 시간은 더 걸릴 수도 있다.

 

LA-시내-도로상황

LA 시내의 교통체증도 유명하다.

 

구글지도에 표시되는 시간은 한번도 쉬지 않고 전 구간 규정속도로 달려갈 때의 시간이다. 또 언제나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서 계산한다.

 

그래서 한국의 일과중 시간이면 미국은 대부분 밤이나 새벽시간이므로 교통정체는 고려되지 않고 계산되는 게 보통이다.

 

국내에서 구글지도로 알아본 소요시간에 통상 1.3배 정도를 곱하면 실제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게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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