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은 2008년부터 비자 없이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건은 90일 이내의 기간 동안 관광/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며

전자여권(2008년 8월 25일 이후 발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거의 일반여권은 표지가 부드러운 비닐로 되어있고 전자여권은 표지에 전자칩이 들어있어서 딱딱하고 두껍다)

 

전자여권이 없는 사람은 비자를 받아야하는데

비자를 받는 것보다는 전자여권을 만드는 게 훨씬 쉽다.

그렇지만 다른 외국처럼 여권 하나 들고 쓱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전에 인터넷으로 “여행허가 신청 – ESTA”을 해야한다.

 

대부분 일반여행자들은 인터넷에서 서식 작성하고 결제하는 것으로 간단히 끝나지만

ESTA 시스템 상에서 신청을 받아주지 않고 비자 인터뷰를 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것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예약된 항공편명이 있으면 언제라도 신청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신청 완료후 2년까지이다.

 

신청 접수되었더라도 나중에 미국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거절당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지만

그건 ‘기본적인 안내’이므로 신경 쓸 것 없다.

또 신청서 접수후 완료될 때까지 최대 3일이 걸릴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대부분은 인터넷 결제 후 10분 안에 승인이 난다.

 

 

 

ESTA 신청 방법

 

 

인터넷 검색창에 “미국여행허가신청” 또는 “ESTA”를 치면

ESTA 공식 홈페이지 한글 웹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다.

 

신청방법이 단계별로 매우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서 거기 써 있는 대로만 하면 되는데

설명이 너무 자세해서 그것을 일일이 읽어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형편이므로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쓰다 틀리면 다시 쓰면 된다.

 

 

 

첫 페이지, “신규신청”을 클릭한다.

 

 

 

“개인 신청서” 클릭

 

 

 

한번 읽어보고 “확인&계속” 클릭

 

 

 

하단의 “….동의합니다” 클릭후 다음단계로.

 

 

 

신청자 인적사항 기재. 이름은 여권과 동일하게. 모든 정보는 영문으로.

 

 

 

개인정보 계속 입력. 발급국가는 ‘SOUTH KOREA’, 개인식별번호는 생략.

 

 

 

한국 국적만 있다면 “아니오”

 

 

 

CBP Global entry는 미국 자동출입국 시스템으로 회원이 아니면 ‘아니오’ 선택.

 

 

 

<참고>

 

미국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CBP Global entry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이것에 가입되어있으면 미국 입국심사대에서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 좋지만,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가입하려면 우선 국내의 자동출입국 시스템에 가입완료한 뒤,

다시 미국의 자동화 시스템 회원에 가입하고 승인을 받아야한다. 수수료는 100불 든다.

한미자동출입국심사 사이트(http://www.ses.go.kr) 로 가면 절차와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있다.

 

 

 

주소는 영문으로 적어야하는데, 영문주소 적기가 어려우면 네이버 검색창에서 “영문주소”로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번호는 82

 

 

 

고용(직장) 정보를 영문으로 적는다.

 

 

 

여행정보 입력. 미국 여행이 목적이라면 ‘아니오’

 

 

 

예약된 호텔주소를 쓴다. 비상연락인은 미국내 지인이 있으면 지인을 쓰고 없으면 국내 사람을 쓴다.

 

 

 

모두 아니오. 하나라도 ‘예’가 있으면 안된다.

 

 

 

내용 확인후 ‘다음’

 

 

 

최종 검토 단계. 여권정보를 다시한번 적고 ‘다음’

 

 

 

결제단계. 지금 신용카드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납부기한 내에 EASTA 홈페이지에 다시 접속해서 결제하면 된다.

 

 

 

신용카드 정보를 모두 적는다. 신청비용은 14USD

 

 

 

완료. 완료되었다는 증명서같은 것은 없다. 최종 승인까지 10분 정도 걸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