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선택

렌터카는 등급으로만 예약되며 구체적인 메이커는 지정되지 않는다.

예약시 ‘대표차종’으로 제시되었던 차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차들이 나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어떤 차가 나올지는 당일 현장의 배차사정에 따라 다르다.

 

연료의 종류, 오디오, 선루프….등 차의 사양도 선택할 수 없다.

Hertz 렌터카의 경우 ‘아드레날린 컬렉션, 펀 컬렉션, 그린컬렉션….’ 처럼

구체적인 메이커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는 등급도 있지만

일반적인 승용차를 렌트할 경우는 메이커 선택이 안된다.

 

등급 외에는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없으므로

차의 선택은 인원과 짐을 고려해 크기로 결정하는 것이 맞으며 예약할 때

한국의 유사차종을 생각하여 결정하면 무리가 없다.

 

 

미드사이즈 왜건형은 5인승으로는 가장 큰 사이즈의 차다. 트렁크 공간이 넓어서 5인 여행도 가능하다.

 

 

5인승으로 가장 큰 차(오펠 인시그니아)에는 28인치 큰 트렁크 두 개와 20인치 기내용 트렁크 두 개가 들어가면 꽉 찬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5인승 승용차의 트렁크 공간은 대부분 이것보다 작으므로 가방 개수는 이보다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7인승 미니밴은 5좌석만 사용할 때는 트렁크 공간이 넉넉해서 좋다. 그러나 7좌석을 다 펴면 트렁크 공간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사진은 유럽의 정규 7인승으로 많이 나가는 포드 갤럭시.

 

 

예를 들어 미드사이즈라면 카렌스~소나타 정도 크기의 차를 기대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차종은 예시된 차종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차로 4명 정도의 여행은 가능하다고 본다.

 

다섯 명도 탈 수는 있지만 좌석이 비좁아지고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짐의 양도 늘어날 것이므로

이때는 미드사이즈 왜건형이나 7인승 미니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드사이즈 왜건형이나 7인승 미니밴이나 실내공간과 트렁크의 크기는 비슷하므로

차 요금이 저렴한 미드사이즈 왜건형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 유럽의 등급별 차량 예시

—> 미국, 캐나다의 등급별 차량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