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관광지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옐로스톤은 미국 대자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웅장한 계곡과 거대한 폭포, 신비스런 연못과 울창한 숲,

그 안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까지 미국의 자연을 집약해 볼 수 있는 곳으로 1872년 ‘세계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외계의 어느 행성에 온 듯 신비스런 느낌을 주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미국 사람들도 일생에 꼭 한번은 가보고싶어하는 곳이지만 접근이 쉽지 않아 막상 다녀온 사람은 많지 않다.

내륙 깊숙한 곳에 있어 자동차만으로는 가기가 어렵고 솔트레이크시티까지 비행기로 가서 거기서 차를 픽업해 다녀와야 하는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까지의 거리도 가는 데 하루 오는 데 하루 잡아야할 만큼 멀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해발고도가 높아서 9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10월부터는 눈 때문에 고갯길이 통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길게 보아도 5월~9월까지의 5개월 동안이다.

 

옐로스톤 지역에서는 2박 3일 잡으면 이름난 곳은 대부분 가볼 수 있고, 솔트레이크 시티까지의 항공편도 미국 내 어디서나 다 연결된다.

샌프란시스코나 L.A 또는 시애틀에서 도착날 포함해 시내 관광 이틀 정도 하고 솔트레이크시티 ~ 옐로스톤을 왕복하는 코스로 다녀오면 알차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도 숙박시설이 있지만 성수기에는 방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매우 비싸므로 공원 밖 지역에서 숙소를 알아보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공원 북쪽 입구의 가디너(Gardiner) 마을, 서쪽 입구의 웨스트 옐로스톤 (West Yellowstone) 마을에 모텔들이 많다.

 

미드웨이 가이저분지(Midway Geyser Basin)를 한 바퀴 도는 것도 필수코스다.

 

미드웨이 가이저 분지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스런 Grand Prismatic Spring.

 

Grand Prismatic Spring 옆에 있는 Turquoise Pool과 Opal Pool

 

가이저의 생성 원리를 설명해주는 안내판도 곳곳에 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구역의 북쪽 끝에 있는 ‘맘모스 온천 Mammoth Hot Springs’도 옐로스톤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오묘한 색상을 지닌 석회화 단구가 신비스럽다.

 

공원의 이곳저곳을 연결하는 길도 잘 되어있지만, 인기 있는 포인트의 주차장 입구에서 오래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크고 깊은 계곡이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도 있다.

이름도 ‘Grand Canyon of Yellow Stone’ 이다.

엄청난 규모의 Lower Falls 폭포와 계곡 전망을 한 군데에서 볼 수 있으므로 이곳도 옐로스톤 필수 방문지의 하나다.

 

Lower Falls 바로 위에 전망대가 있고 이곳에서 보는 경치도 훌륭하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내려갔다 오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리고 길도 좋으므로 운동삼아 다녀올만하다.

Artist Point에서 보는 전망이 가장 훌륭하고, Lookout Point에서 보는 전망도 좋다.

 

Old Faithful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간헐온천이다.

거대한 물기둥이 뿜어 솟구치는 쇼는 10분 정도 이어지는데 안내소에는 그날의 분수 쇼 시간이 적혀있고 분출은 시간표대로 정확히 이루어진다.

 

노리스 가이저 분지 Norris Geyser Basin에는 곳곳에서 크고 작은 온천이 솟아 나오고 온천수의 성분에 따라 색색의 연못들이 만들어져 있는 곳이다.

분지를 크게 도는 산책로가 나 있고 산책로를 천천히 돌아보려면 한 시간 정도 걸린다.

 

Thumb Geyser는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경치가 멋진 곳이다.

 

사람에게 신경쓰지 않는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큰 재미다.

‘재수가 좋으면’ 곰이나 늑대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Old Faithful 근처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비지터센터와 함께 여러 곳의 호텔과 주유소, 상점들도 있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유타주에서 고층빌딩을 볼 수 있는 최대의 도시로 옐로스톤 관광의 거점 도시다.

쇼핑몰 City Creek Center가 가장 인기있는 방문지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미국 몰몬교도들이 정착하며 발전시킨 도시로 몰몬교 총 본부가 있는 몰몬교의 성지다.

교회는 상시 개방되며 각국어를 하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교회 여러 곳을 돌아볼 수 있다.

 

< 정보 >

운영시간 : 연중무휴

요금 : 차량 한 대당 35달러.

홈페이지 : https://www.nps.gov/yell

 

<좌표>

북부 입구 : 45°01’31.6″N 110°42’03.5″W

서부 입구 : 44°39’24.9″N 111°05’24.1″W

남부 입구 : 44°08’08.7″N 110°40’00.7″W

맘모스 온천 : 44°58’21.5″N 110°42’13.5″W

노리스가이저 : 44°43’32.8″N 110°42’04.6″W

로워폴 입구 : 44°43’10.8″N 110°29’50.9″W

로워폴 전망대 : 44°43’17.6″N 110°29’16.2″W

그랜드캐년 전망대 : 44°43’23.0″N 110°29’05.2″W

아티스트 포인트 : 44°43’08.3″N 110°28’55.1″W

미드웨이가이저 분지 : 44°31’42.6″N 110°50’09.9″W

올드페이스풀 : 44°27’30.1″N 110°49’49.0″W

Thumb Geyser : 44°24’57.2″N 110°34’28.2″W

 

 

★ 추천 숙소 ★

<CROSSWINDS INN>

 

웨스트 옐로스톤 마을에는 적당한 가격에 묵을 수 있는 모텔이 많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안에도 호텔이 몇 군데 있지만 성수기엔 예약하기도 쉽지 않고 요금도 무척 비싸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북쪽 입구인 가드너 Gardiner 마을과 서쪽 입구인 웨스트옐로스톤 West Yellowstone 마을에 숙소가 많고

옐로스톤을 여러 날 여행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공원 밖에 숙소를 잡고 공원을 드나든다.

 

가드너 마을에서 옐로스톤 필수코스인 ‘옐로스톤 그랜드캐년’까지는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웨스트 옐로스톤 마을에서 올드페이스풀까지도 한 시간 정도 걸린다.

가고 오는 길도 좋고 경치도 좋으므로 공원 밖에 숙소를 정하고 드나드는 데 어려울 건 없다.

웨스트 옐로스톤 마을에 있는 CROSSWINDS INN도 적당한 가격에 묵을 수 있는 괜찮은 모텔이다.

 

방이 넓고 침대도 크다.

다른 모텔들처럼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있으므로 간단히 밥 먹기도 좋다.

 

욕실도 깔끔하다.

 

< 정보 >

시설 : 2인실-4인실 (주방 없음)

요금 : 2인실 비수기 기준 120달러 (무료 주차)

좌표 : 44°39’44.7″N 111°06’09.3″W

홈페이지http://www.crosswindsinn.com

 

 

<Evergreen Motel>

 

단층으로 돼 있어 더 편한 에버그린 모텔.

 

웨스트옐로스톤 West Yellowstone 마을에 있는 에버그린 모텔도 2성급 모텔중에서는 평점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 추천할만한 숙소다.

1931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니까 9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단층으로 되어있어 방 앞에 차를 대고 드나들기 편하고 현관 문 앞마다 있는 테이블도 편리하다.

 

숙소에서 5분만 가면 바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매표소가 나오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중심인 올드페이스풀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가고 오는 길의 경치도 좋아서 이곳에 숙소를 정하고 며칠동안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숙소 주변에 큰 마켓이나 상점, 레스토랑들도 많으므로 불편한 점이 없다.

 

통나무로 된 침대와 사슴뿔 장식이 토속적이다.

 

몬타나 사람들은 나름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욕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정보 >

시설 : 2인실 – 4인실(주방 없음)

요금 : 2인실 비수기 기준 110달러 (무료 주차)

좌표 : 44°39’44.5″N 111°06’12.6″W

홈페이지http://www.theevergreenmotel.com

 

 

<Residence Inn Sandy>

 

옐로스톤 여행의 거점도시인 솔트레이크시티에도 좋은 숙소가 많다.

 

옐로스톤 여행자들의 거점도시인 솔트레이크 시티에도 좋은 숙소들이 많다.

특히 도시 남쪽의 신시가지 쪽에는 새로 지은 호텔도 많고 동네도 좋아서 추천할만하다.

솔트레이크시티 전체가 깔끔하고 모던한 도시이지만, 신시가지쪽은 더욱 그렇다.

숙소에서 자동차로 5분 이내의 거리에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들도 많고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어 20분이면 충분하다.

 

훌륭한 시설을 갖춘 Residence Inn Sandy.

 

침실 공간도 훌륭하고

 

주방 공간도 훌륭하다.

 

사무공간까지 훌륭하게 갖추고 있어 부족함이 없다.

 

현지에서 조달한 식재료로 훌륭하게 차려진 밥상.

 

< 정보 >

시설 : 2인실 – 6인실 (주방 있음)

요금 : 2인 비수기 기준 110달러(무료주차)

좌표 : 40°34’11.9″N 111°53’52.8″W

홈페이지http://www.marriot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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