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국립공원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남다른 이름의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은 이름만큼이나 색다르고 신비감이 느껴지는 국립공원이다.

풀도 나무도 없는 극한의 사막지형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이한 지형을 만들어서 마치 외계의 어느 행성에 서 있는 듯 비현실적인 느낌을 들게 하며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절대 고요’의 느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자브라스키포인트.

외계의 어느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데스밸리의 자연환경은 실제로 다른 사막지역에 비해서도 더 혹독하다.

여름엔 섭씨 50도를 넘나들 정도로 더운 반면 겨울엔 눈이 내리는 날도 있다.

일년 내내 비가 오는 날이 거의 없지만 때론 폭우가 내려 계곡이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 데스밸리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여름의 더위다.

 

인적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엔진이 과열되고 차가 멈추는 사고가 날 수 있는데,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곳이므로 구조요청도 할 수 없고 더위에 탈진해서 큰 사고로 이어진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도 사람들은 금을 캐기 위해 이곳에 살기도 했고 오아시스 근처에는 호텔과 주유소도 있다.

여러 날 머물 만큼은 아니지만 한번은 들러서 색다른 경험을 해볼만한 곳이다.

 

배드워터.

데스밸리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므로 여름철에는 주의해야한다.

데스밸리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어서 물이 모인다.

그러나 모이는 물은 계속 증발이 되기 때문에 소금물이 되고 바닥에 소금 결정이 남는다.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데스밸리와 관계된 여러 가지 자료들도 볼 수 있다.

 

아티스트 팔레트.

다양한 광물질 때문에 땅 색깔이 여러 가지로 나온다.

이곳도 좋지만 이곳을 다녀오는 ‘Artists Dr’ 길의 경치가 특이하고 재미있으므로 꼭 가볼만 하다.

 

Sand Dunes

모래사막도 있다.

 

사막에 궁전을 짓고 살았던 금광 부자 Scotty’s Castle.

2015년 여름에 있었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고 그 후 복구되었지만 일반에 개방은 2022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베헤베 분화구.

분화구 꼭대기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Dante’s View에서 보는 데스밸리의 전망도 훌륭하다.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이곳에서도 금을 캤다.

예전에 금 캐던 굴.

 

Furnace Creek에는 민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고 주유소와 상점도 있다.

 

Stovepipe Wells Village Hotel

데스밸리 안에도 모텔이 몇 군데 있지만 요금이 비싸다.

 

데스밸리~론파인으로 넘어가는 동안 큰 고개 두 개를 넘는다.

 

< 정보 >

운영시간 : 연중무휴

입장요금 : 차 한 대당 35달러(매표소는 없고 자판기에서 양심껏 구입)

홈페이지 : https://www.nps.gov/deva/index.htm

 

주차장 좌표

자브라스키 포인트 : 36°25’15.4″N 116°48’35.1″W

단테스 뷰 : 36°13’14.1″N 116°43’35.8″W

배드 워터 : 36°13’49.1″N 116°45’59.6″W

아티스트 팔레트 : 36°21’48.5″N 116°48’09.8″W

비지터 센터 : 36°27’39.9″N 116°51’57.8″W

우베헤베 분화구 : 37°00’39.3″N 117°27’17.6″W

스카티스 캐슬 : 37°01’53.6″N 117°20’25.3″W

샌드 듄스 : 36°36’22.1″N 117°06’56.0″W

스토브파이프웰스 빌리지 : 36°36’25.1″N 117°08’46.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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