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가볼만한곳 앤틸로프 캐니언, 호스슈 벤드 (Antelope Canyon, Horseshoe Bend)

<앤틸로프 캐니언>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지하세계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대지가 굽이 굽이 흐르는 지하수에 침식되어 독특한 지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든 걸작 조형물’ 이라는 말로 부족할만큼 형태와 색상 모두 완벽한 예술작품이다.

 

Antelope Canyon은 상류, 하류 두 군데에 있고 투어도 각각 진행하는데 하류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계곡은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가이드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고 인원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

 

투어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앞 뒤로 투어팀들이 연속해서 입장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한 곳에 오래 머물기는 어렵고 호젓하게 사진 찍기도 어렵다.

만약 호젓한 사진 찍기를 원한다면 비싼 요금의 ‘포토그래프 투어’를 신청해야한다.

 

계곡은 머리 위에서 빛이 들어올 때 보아야 더 멋진데, 가장 좋은 시간은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인 12시-1시 사이다.

이 시간에 입장하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앤틸로프캐년에서 차로 10분쯤 떨어진 곳에 호스슈 벤드 Horseshoe Bend가 있다.

이름 그대로 ‘말발굽’ 모양으로 강물이 휘감아 도는 협곡이다.

이곳은 그랜드캐니언의 상류에 해당하는 곳으로 붉은 사암의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콜로라도 강이 흘러간다.

계곡 아래로 내려가는 프로그램은 없고 절벽 위에서 경치를 보고 기념사진 하나씩 찍고 가는 곳이다.

 

예약한 투어 시간보다 조금 일찍 현장에 가서 실물티켓과 교환한 다음 투어팀 별로 입장한다.

 

가이드 투어의 일반적인 모습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는 가이드가 직접 찍어주기도 한다.

 

투어를 마치면 요런 틈으로 올라온다.

 

<호스슈 벤드>

절벽 끝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꼭 있다.

이곳도 추락사고에 주의해야한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여름에는 땡볕을 맞으며 흙길을 걷는 것이 힘들게 느껴진다.

 

< 정보 >

  • 앤틸로프 캐년

운영시간 : 연중무휴 08:20~16:00.(겨울에는 입장 시간이 앞 뒤로 한시간씩 줄어든다.)

요금 : 성인 기준 상류 67달러. 하류 45달러.

예매후 취소할 경우는 약간의 취소 수수료를 제한 후 환불해준다. (반드시 사전예매하고 현장에 가서 입장권을 교환해야한다)

<하류>

예매http://www.lowerantelope.com

주차장 좌표 : 36°54’08.9″N 111°24’35.1″W

 

<상류>

예매https://www.antelopecanyon.com

주차장 좌표 : 36°53’49.1″N 111°24’28.6″W

 

  • 호스슈 벤드

운영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해가 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요금 : 주차비 10달러.

주차장 좌표 : 36°52’35.6″N 111°30’08.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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