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시온국립공원이다.
서부의 다른 국립공원들에 비하면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지형이어서 그랜드캐니언처럼 웅장하지도 않고
브라이스캐니언이나 아치스처럼 특이한 바위가 있는 것도 아니다.
국립공원 초입의 계곡도 서부의 사막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있어 많이 본 듯한 느낌이다.
이곳의 특징적인 경치는 계곡 상류의 하천을 따라 들어가는 트레일에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입가경’ 멋진 경치를 보여준다.
차는 계곡 초입의 주차장에 두고 트레일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셔틀버스로 들어가야한다.(겨울에는 계곡 안쪽 주차장까지 차로 갈 수 있다)
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시냇물을 따라서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계곡을 따라 상류쪽으로 들어가면 계곡이 점점 좁아져서 이런 곳(Narrows)이 나온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내로우까지 계속 걸으면 한시간 거리다.
자이언캐니언에서 9번 도로를 타고 카납 쪽으로 가면 터널을 지나서 이런 지형도 나온다.
< 정보 >
운영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비지터센터는 08:00~17:00)
입장요금 : 차 한 대당 35달러.
홈페이지 : https://www.nps.gov/zion
비지터센터 : 37°12’00.3″N 112°59’1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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