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요세미티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이어 1890년 미국의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며 198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될 때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인 점이 평가받았다고 하는 것처럼 웅장한 바위산의 장관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캐피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은 넓지만 관광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은 요세미티 폭포와 ‘엘캐피탄(El Capitan) 암벽, Vernal Falls 등이 있는 요세미티 계곡 일대와

하프돔(Half Dome)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글래시어 포인트(Glacier Point) 정도다.

 

이름난 곳을 모두 다녀오려면 하루 일정으로는 부족한데 계곡에 있는 숙박시설에 묵으려면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많고, 숙박예약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구글지도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지역을 열어놓고 ‘Hotel’ 로 검색하면 국립공원 일대의 여러 숙소들을 찾아볼 수 있고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요세미티 방문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9월까지의 여름기간이다.

겨울에도 요세미티 밸리쪽은 다녀올 수 있지만 글래시어 포인트와 요세미티 뒤로 넘어가는 티오가 패스는 10월부터 4월까지 눈이 쌓이기때문에 통제된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차량당 35불이지만 80불짜리 연간이용권을 끊으면 미국내 모든 국립공원을 1년동안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세 군데 이상 갈 경우라면 이것이 유리하다.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Annual Pass’를 달라고 하면 사용개시 월에 구멍을 뚫어서 주는데, 이것으로 향후 1년동안 미국의 국립공원 모두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에 서명란이 있긴 하지만 사진이나 신분증확인같은 것은 없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해도 된다.

 

요세미티 폭포. 미국에서 가장 높이 떨어지는 폭포라고 한다.

폭포는 상폭포 하폭포가 있는데 30분 정도면 하폭포 아래까지 다녀올 수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랜드마크 하프돔.

차를 타고 글래시어 포인트로 올라가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글래시어 포인트에서는 요세미티 산군이 모두 보인다.

 

해발 2200m의 글래시어 포인트까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고 주차장도 있지만 자리가 많지 않으므로 많이 기다려야할 수도 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길은 10월부터 4월까지 눈으로 통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엘캐피탄.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요세미티의 계곡은 얼핏 한국의 산을 떠오르게 한다.

사진은 요세미티 밸리뷰.

 

글래시어포인트로 넘어가는 터널 앞 ‘Tunnel view’ 포인트도 단체관광객들에겐 인기있는 장소다.

 

vernal falls.

주차장에 차를 두고 계곡 등산로를 따라 한시간 정도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

 

티오가 고개 정상의 ‘옴스테드 포인트(Olmsted Point)’에서 보는 하프돔의 전망도 멋지다.

겨울(10월~4월)에는 눈 때문에 티오가 고개의 통행이 통제된다.

 

< 정보 >

운영시간 : 연중 무휴

입장요금 : 차 1대당 35달러 (연간이용권 80달러)

요세미티 밸리뷰 : 37°43’01.6″N 119°39’44.9″W

요세미티 폭포 입구 : 37°44’41.7″N 119°35’50.1″W

비지터 센터 : 37°44’58.6″N 119°35’13.8″W

트레일헤드 주차장(vernal falls 입구) : 37°44’07.1″N 119°33’59.5″W

터널뷰 주차장 : 37°42’55.9″N 119°40’37.5″W

글래시어포인트 주차장 : 37°43’38.0″N 119°34’27.9″W

티오가패스 옴스테드포인트 : 37°48’38.9″N 119°29’07.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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