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를 여행할 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렌트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프라하의 과속카메라, 도심의 주차장, 트램 및 지하철 등 프라하 교통의 특징을 잘 이해한 후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
프라하 과속카메라
프라하 시내에는 과속카메라가 매우 많고 단속도 엄격하게 한다.
그래서 모든 차들이 제한속도를 정확히 지킨다.
특히 주의할 구간은 고속도로에서 프라하 시내로 들어가는 길인데
왕복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에 제한속도 50km인 구간도 있고 과속카메라도 100미터마다 하나씩은 서 있는 것 같다.
프라하 도심의 주차장
도심지에는 유료주차장이 좀 있지만 프라하성 가까이에는 주차장 찾기가 어렵다.
도로변 주차장은 일반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구역과 계약된 차들만 주차할 수 있는 전용(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따로 있어서 표지판을 잘 보아야 한다.
이렇게 시간 표시가 되어 있는 구역이 일반 유료 주차구역이다.
이런 표시가 없다면 거주자 전용구역이므로 차를 대면 안 된다.
이곳은 08:00부터 20:00까지. 최대 2시간 유료주차라는 뜻이다.
밤에는? 유럽의 법은 ‘금지된 것 외에는 모두 자유’다. 따라서 자유롭게 무료주차 할 수 있다.
유료주차구역 주변에는 이런 주차기계가 있다.
여기에 필요한 시간만큼 돈을 넣고 영수증을 뽑아서 차 안에 두고 가면 된다.
신용카드로도 계산된다.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바닥에는 파랑색 줄이 있어서 쉽게 알 수 있다.
바닥에 X 표시가 있지만 주차구역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일 뿐이므로 신경 쓸 것 없다.
프라하 지하철/트램
프라하 시내에는 A,B,C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있고 세 개의 노선 모두 올드타운 주변을 지나간다.
노선의 길이가 길지 않고 배차 간격도 짧으므로 지하철만으로도 시내 교통을 해결할 수 있다.
지하철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은 트램(전차)이 다니는데, 트램과 지하철 모두 같은 승차권으로 (정해진 시간만큼) 탈 수 있다.
승차권은 트램역 주변에 있는 편의점(RELAY)나 담배가게(TABAK),
지하철 역사의 자판기 등에서 살 수 있는 곳 30분(24코루나), 90분(32코루나), 1일(110코루나), 3일권(310코루나)이 있다.
주의할 점은 기계에 표를 집어넣어서 개찰 시간을 프린팅하고 타야하는 점이다.
개찰 시간이 제대로 찍혀있지 않은 표는 부정승차로 간주되고 이따금 표 검사하는 사람에게 걸리면 많은 벌금을 문다.
지하철은 승강장 입구에, 트램은 차에 올라가면 표를 집어넣는 기계가 있다.
프라하 지하철도 깨끗하고 편리하다.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은 트램으로 다니면 된다.
– 프라하 성
프라하성은 언덕 위에 있어서 더운 여름날 걸어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지만
프라하성 주변에는 주차장도 별로 없고 빈자리가 없을 때가 많으므로 트램을 타고 가는 것이 편하다.
22번, 23번 전차를 타고 ‘프라하성(Pra.sky hrad)’ 정거장에서 내리면 왕궁 입구(후문)까지 2~3분 거리다.
22, 23번 전차는 지하철 A선 말로스트란스카Malostranska 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갈아탈 수 있다.
추천 주차장 좌표 : 50°05’15.8″N 14°23’24.2″E 이곳에 차를 대면 왕궁 입구(정문)까지 걸어서 6~7분 정도 걸린다.
최대 6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렌트카 예약
프라하 및 근교 소도시를 포함한 동유럽 여행에는 렌트카 여행을 추천한다.
렌트카로 비엔나, 자그레브, 잘츠부르크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광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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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해외라도 교통체계는 우리나라랑 크게 다를 게 없고, 특히 요즘은 구글맵 네비 한국어 안내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여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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