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숙소 예약 잘하는 법

미국 숙소 예약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과 ‘평점’이다. 어떤 숙소나 싸면 싼 이유가, 비싸면 비싼 이유가 분명히 있다. 가격만큼 믿을 수 있는 것이 구글맵이나 예약사이트상 ‘평점’이다. 현지에서 숙소 가격을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서 예약하는 것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숙소 선택하기 

 

요즘엔 모텔에서도 ‘모텔’ 간판을 걸지 않는다. ‘모텔6’ 체인처럼 ‘모텔’을 고수하는 집도 있지만 0000 INN, 0000 STAY…. 처럼 멋져 보이는 이름을 붙인 모텔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호텔’과 ‘모텔’의 구분이 엄격해서 호텔보다 좋은 모텔은 없다.

 

그러나 미국/캐나다에서는 호텔과 모텔의 명확한 구분이 없는 것 같다. 호텔보다 좋은 모텔도 얼마든지 있으므로 이름 가지고 판단할 일은 아니다.

 

미국-호텔-수영장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다. 그래서 평점이 중요하다.

 

미국 숙소 예약 기준 1. 가격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가격이다. 싸면 싼 이유가, 비싸면 비싼 이유가 분명히 있다.

 

겉모습은 규모 큰 호텔 같았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건물도 낡았고 오래된 건물 특유의 냄새도 나는 집이었다면 그것은 가격이 싸야 할 이유가 된다.

 

반면에 겉에서 볼 때는 조립식으로 지은 소규모 모텔이었는데 방 안에 들어가 보니 깔끔하게 잘 해 놓았을 수도 있고 그런 집은 제 값을 받는다.

 

시설도 좋고 방도 좋은데 방 값이 싸다고 하면 동네가 나쁠 수도 있다. 현지인들도 피하는 무서운 동네가 미국/캐나다에는 많다.

 

그렇지만 여행자가 ‘동네 분위기’까지 알 수는 없다. 가격만 보고 예약했는데 막상 가 보니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만 왔다 갔다 하는 무서운 동네일 수도 있다.

 

‘가격에는 그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낭패 볼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 숙소 예약 기준 2. 평점

 

가격만큼 믿을 수 있는 것이 ‘평점’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시골 구석에 있는 작은 모텔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예약할 수 있고 이용자 누구나 평점을 매길 수 있다.

 

구글지도나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상 평점은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구글이나 예약 사이트 쪽에서도 평점의 객관성과 신뢰도 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다루기 때문에 거기 올라와 있는 평점은 믿어도 된다.

 

미국-호텔-주방시설

주방을 완벽하게 갖춘 숙소도 많다.

 

구글지도나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점,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의 숙소라면 그것은 ‘엑설런트’ 의심의 여지가 없는 곳이다.

 

가족여행 숙소라면 평점 3.5 또는 7점 정도를 하한선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까다롭지 않은 성격의 남자들끼리 다니는 여행이라면 3점, 6점짜리 숙소도 잘만하다.

 

동네가 좀 그렇고 방에서 냄새가 좀 나는 것 같다 해도 하루 밤 잠만 자고 떠날 거니까 나쁠 것 없다. 그런 곳은 대부분 방값이 싸니까.

 

숙소 예약 방법

 

예약하는 방법은 자기가 애용하는 예약사이트로 직접 들어가서 찾아볼 수도 있고, 블로그나 카페에서 추천하는 숙소를 알아볼 수도 있다.

 

해외 가격비교사이트로 들어가서 알아볼 수도 있지만 구글지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고 좋다.

 

구글지도-숙소-예약-방법

구글지도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열어놓고 검색창에 ‘hotel’을 친다.

 

호텔을 검색하면 그 일대의 여러 숙소들이 지도에 표시된다.

 

사진은 L.A 근교 애너하임 지역이다. 디즈니랜드도 가깝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며 고속도로를 타고 시내나 주변 관광지로 다니기도 나쁘지 않은 지역이다.

 

구글에 광고비를 내는 숙소는 침대 표시가 있는 큰 점으로 나타나고, 그러지 않는 집은 작은 점으로 나타나는데 광고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구글지도-숙소-예약-방법2

평점과 가격 확인

 

지도상 점으로 커서를 가져가면 숙소 선택에 가장 중요한 기준 두 가지,‘평점’과 ‘가격’이 나온다.

 

맨 위에 있는 집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평점이 나쁘다. 가운데 집은 가격도 비싸고 평점도 좋지 않다. 맨 아래 집은 평점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

 

이 집을 클릭해서 자세한 정보를 본다.

 

구글지도-숙소-가격

예약사이트

 

구글에서 임의 지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예약사이트별 요금이 나온다.

 

예약사이트별로 가격차이가 날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특별히 싸게 나온 데가 있다면 세금 불포함 가격일 수 있다. 자기가 주로 이용하는 예약사이트를 눌러 들어간다.

 

커서를 아래로 내리면 이 숙소에 대한 평가도 볼 수 있다.

 

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 평점이다. 전체적으로 평점이 높은데 유독 어떤 사람이 별 하나를 주고 나쁜 이야기를 써 놓았다면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구글지도-숙소-평점

부킹닷컴 사이트로 들어갔다. 호텔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다. 예약하기 전에 날짜를 정확히 해야한다. 투숙 날짜가 달라지면 요금도 달라진다.

 

현지에서 숙소 예약하기

 

스마트폰만 있으면 미국/캐나다의 어디에서라도 숙소는 쉽게 알아볼 수 있다.

 

PC에서 하던 것처럼 구글지도를 열어서 원하는 지역을 펼쳐 놓고 검색창에 Hotel 또는 한글로 호텔이라고 치면 된다. 그 이후의 과정은 PC에서 하던 것과 동일하다.

 

구글지도-숙소-검색

내비게이션으로도 숙소를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을 열어 놓고 ‘호텔’ 로 검색하면 주변의 각종 숙소들이 모두 뜬다.

 

평점과 가격…등을 살펴보고 전화를 걸어서 방이 있는지 물어본다. 가격도 흥정이 가능한데, 구글맵에서 얼마에 뜬 것을 보았는데, 직접 가면 할인 되느냐고 물어볼 수 있다.

 

그러면 적어도 호텔 측에서 예약사이트에 지불할 수수료 정도는 깎을 수 있다.

 

화면 우하단의 자동차 표시를 누른다. 그것도 아니면 지나가다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가서 방 있냐고 물어봐도 대부분 빈 방은 있다.

 

가격이 맞으면 내부 한번 보고 결정하겠다 하면 기꺼이 보여준다. 이렇게 직접 찾아가면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보다 대부분 저렴하다.

 

구글지도-숙소-길찾기

최단거리 경로가 표시되고 화살표를 누르면 바로 네비게이션 안내가 시작된다.

 

 

미국/캐나다 추천 숙소가 궁금하신가요?

⏩ 모텔, 자동차여행 최적의 숙소

⏩ 미국 호텔 예약사이트 이용시 유의할 점

 

유럽 여행에서 한식 먹는 법이 궁금하다면?

⏩ 유럽여행하며 한식(밥) 먹기

⏩ 유럽에서 한식먹기(식재료준비)

⏩ 유럽에서 한식먹기(취사도구 준비)

 

쉽고 빠른 렌트카 해외여행 <여행과지도>와 함께하세요!

<여행과지도> 홈페이지 바로가기 ⏩ leeha.net

<여행과지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 www.youtube.com/@travel-and-map

 

(C) 2024. LEE HAD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