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텐부르크는 독일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그래서 순례여행지처럼 방문하기도 하는 ‘독일판 민속촌’이라 할만한 곳이다.
정식 이름은 Rothenburg ob der Tauber,
‘타우버 강변의 로텐부르크’ 인데 독일 말로 burg는 ‘성, 요새’라는 뜻이다.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절벽 위의 요새로부터 시작된 마을이
점차 커져서 작은 도시를 이루었고 마을 전체를 감싸는 성곽도 지어졌다.
로텐부르크는 작은 성곽 마을이어서 주요 관광포인트만 돌아보는 당일 여행도 가능하지만,
할 수 있다면 성 안 마을에서 하루 밤 묵는 것을 권한다.
로텐부르크 성벽을 따라서는 오래된 전통가옥을 개조한 숙소들이 많은데
도시의 호텔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느긋함을 맛볼수 있다.
로텐부르크에서 꼭 가볼만한 곳은 Plönlein, 범죄박물관, 정원, 그리고 이곳들을 가고 오는 길에 들르게 되는 마르크트플라츠같은 곳들이며
매일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성야곱 성당도 시간 맞춰 가면 좋다.
성벽을 걷다가 만나는 탑에 올라 마을과 일대의 경치를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11월 마지막 주부터 성탄 전날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도 유명하다.
여행 정보!
<범죄박물관>
입장시간 : 4월~10월 10:00-18:00. 11월~3월 13:00-16:00
입장요금 : €7.5
로텐부르크 홈페이지 : https://www.rothenburg-tourismus.d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