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렌트카 편도렌탈/추가운전/연령제한 - 자동차 여행 by 여행과 지도

메이저 렌트사의 경우 유럽 전역에 렌트카 영업소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유럽 내 어느 나라, 도시에서든 픽업과 반납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유럽 국가에서 픽업한 차는 동유럽 국가에 반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픽업한 이외의 도시에 반납할 경우 차를 되가져가는 편도렌탈비(Drop Fee)가 적지 않게 추가된다.

편도렌탈비는 동일 국가 내에서는 무료인 경우도 있고 유료인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렌트사마다 국가, 차량 등급마다 조건이 다르고

예고 없이 바뀔 수 있는 항목이므로 예약(견적) 시점에 확인해 보아야한다.

‘허츠 선불예약’의 경우는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동일국가 내 편도렌탈비가 없어 유리하다.

대륙과 영국사이의 편도렌탈은 불가하고 서유럽에서 픽업한 차는 대부분 동유럽에 반납할 수 없다.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픽업한 차는 노르웨이등 북유럽 국가에 반납할 수 없고

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유럽에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려면 보험 적용여부를 꼭 확인해야한다.

편도렌탈 사항은 조건이 매우 다양하고 내용도 자주 바뀌므로

픽업/반납 도시를 결정하고 항공권을 발권하기 전에 예약 담당자와 충분히 상담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차를 픽업하고 이웃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반납할 계획으로

항공권까지 다 발권해놓았는데 이 두 도시 사이의 편도렌탈비가 600유로가 넘는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IN OUT을 놓고 갈등하다가 파리 인 프랑크푸르트 아웃으로 항공권을 발권했는데

파리 픽업의 경우 편도렌탈비가 225유로나 더 붙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편도렌탈 가능 여부와 비용에 대한 것은 정해진 룰이 있지 않으므로

예약시점 예약 담당자와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추가운전자 등록은 예약단계가 아니라 현지 영업소에서 차 받을 때 등록하도록 되어있다.

현지 담당자가 추가운전자의 국내, 국제 면허증 내용을 확인하고 시스템에 적용해야하기 때문이다.

추가운전 등록은 차를 픽업해 여행하는 도중에도 아무 영업소나 방문하여 등록할 수 있지만

비용은 전 렌트기간에 대해 다 지불해야한다.

허츠 골드회원은 배우자의 추가운전 등록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것은 골드회원에게 제공되는 프로모션 혜택이므로 예약시 요청(선택)한 후,

현지 카운터에 가서 등록절차를 밟도록 되어있다.

유럽의 영업소에 따라서는 골드회원이어도 배우자 추가운전비를 내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현지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이므로

현지에서 요구하는대로 해 주고, 귀국해서 환불 받으면 된다.

운전가능 최소 연령은 나라마다 조건이 다른데 만19~23세부터로 제한되어있다.

픽업일 기준하여 만25세를 넘지 않았으면 ‘YOUNG DRIVER’ 추가비용이 붙는다.

만 25세 미만자는 운전할 수 있는 차종에도 제한이 따라

대부분 국가에서 소형~미드사이즈까지만 운전할 수 있고 고급차종은 안된다.

영드라이버를 추가운전자로 등록할 때에도 전 렌트기간에 대하여 영드라이버 비용을 내야한다.

영드라이버는 운전할 수 있는 차에 제약이 있고 보험료도 더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