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카멜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태평양 바다를 끼고 고운 모래와 바위, 그 틈에 자라는 고목과 야생화까지…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17마일 구간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고속도로가 모두 무료인 나라에서 통행료를 받는 것이 조금 생뚱맞기도 하지만 들어가보면 유료인 것이 충분히 납득될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해변 곳곳에는 ‘페블비치 컨트리클럽’을 비롯해 여러 곳의 골프장이 있다.

내비게이션에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를 찍어도 입구를 안내해주지만 몬테레이 수족관 앞에서 Ocean Vew Blvd.를 따라가도 멋진 해안 경치를 보면서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입구로 연결된다.

몬테레이에서 17마일 드라이브코스를 따라가면 남쪽 끝에 아름다운 소도시 ‘카멜’이 나온다.

카멜에서는 카멜 미션 Carmel Mission 대성당이 유명하지만 갤러이와 선물가게 카페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번화가 구경이 더 재미있다.

카멜 번화가는 대부분의 도로변 주차장이 무료다.

쉬엄 쉬엄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카멜 시내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다.

무얼 사지 않더라도 여기 저기 가게 구경하는 것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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