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유소, 주차장 이용방법
미국 자동차여행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것, 미국 주유소, 주차장 이용법이다. 미국은 거의 모든 차가 휘발유, 가솔린 차량이다. 대부분의 주유소가 셀프라서 직접 주유를 해야 한다.
미국 주유소 – 주유하는 법
미국/캐나다의 주유소는 거의 모두 셀프이며 계산도 신용카드로 주유기에서 직접 하도록 되어있다.
간혹 신용카드 비밀번호 외에 우리에겐 없는 ‘ZIP 코드’를 입력해야 하는 기계도 있는데 이 때는 기계에서 직접 결제가 안 된다.
이 때는 카운터로 가서 몇 번 기계에 얼마 어치를 넣을 거라고 말 하고 카드 결제를 한 다음 주유기에 와서 기름을 넣어야 한다.
기계로 와서 손잡이를 들고 주유기 눈금이 모두 눈금이 모두 0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한 다음 기름을 넣는데, 0으로 초기화되어있지 않으면 기름이 들어가지 않는다.
간혹 직원이 초기화 시켜주는 걸 놓칠 수도 있으므로 초기화가 안되어 있으면 다시 가서 말 해야 한다.
금액을 미리 정하지 않고 무조건 풀로 채우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주유소에 따라서는 자기네 시스템으로는 그렇게 해 줄 수 없다며 무조건 금액을 말하라 할 수도 있다.
그럴 땐 금액을 넉넉하게 말 하면 된다. 예를 들어 50불을 말했는데 40불만 들어가고 기계가 멈춘다면 다시 돌아와 나머지 10불을 환불처리 하면 된다.
미국은 트럭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차가 휘발유를 쓰고, 주유소도 경유가 없는 곳이 많다.
만약 차를 받을 때 경유차를 준다면 휘발유차로 바꾸는 것이 좋다. 경유 가격이 싸지도 않으며 경유 없는 주유소도 많기 때문에 좋을 게 없다.
산유국인 미국/캐나다의 연료비는 한국의 1/2 이나 그 이하 수준으로 매우 싸다.
주유소에 따라 연료비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시내 주택가의 기름 값이 싸고, 도심과 외딴 산골의 기름값이 비싸다.
미국 중서부 사막여행 시 주의할 점 – 연료 보충
미국의 중서부 지역은 사막이거나 반 사막인 지역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 주의 면적은 한국의 2.8배나 된다.
반면 네바다 주 전체의 인구는 한국의 1/20에 불과하다. 사람 자체가 없으므로 몇 시간을 달려도 변변한 마을 하나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런 지역에서는 주유소와 주유소 간격이 100km를 넘는 경우도 있는데 100km 라면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까지 가는 동안 주유소가 딱 하나 있다는 뜻이다.
사막의 고속도로에서 연료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이미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불이 들어온 다음 잘 가야 30km 이상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차들은 대부분 연비가 좋지 않다. 특히 중대형 SUV나 미니밴 같은 차들은 기름을 무척 많이 먹는다.
실제로 덴버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를 받아 샌프란시스코까지 10일 동안 여행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연료를 가득 채웠다.
하루에 한 탱크씩 기름이 들어갔는데 리터당 연비를 계산해보면 6~7km를 넘지 않는 것 같았다.
한국의 일반 승용차를 생각하고 무심히 다니다가는 중간에 기름이 떨어져 꼼짝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캐나다의 중서부지역을 여행할 때 연료 눈금이 절반 이하라면 기름부터 채워야 한다. 다음 주유소를 언제 만날지 알 수 없다.
미국 주차장
자동차가 기본 교통수단인 미국/캐나다는 가는 데 마다 주차장이 많다. 도심의 빌딩가만 아니라면 어디가나 무료주차가 기본이다.
땅값 비싼 도심지, 이름난 관광지는 유료주차 해야하지만 그런 데에서도 주차장은 많이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도로변 주차장은 주차를 희망하는 시간만큼 요금을 미리 계산하고 가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무인주차장의 경우는 원하는 시간만큼 요금을 계산한 다음 영수증을 뽑아서 차 안의 대시보드에 올려놓고 가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기계의 모양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사용방식은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알기 쉽게 안내되어있으므로 어렵지 않다.
시간당 요금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기계에 써 있다. 대부분 신용카드도 되고 동전도 된다.
샌프란시스코 도심이나 뉴욕 맨하탄처럼 이름난 관광지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주차장만으로 부족해서 사설주차장 건물로 가야할 경우가 많다.
사설주차장은 대부분 한국의 사설주차장과 같은 방식이어서 들어갈 때 카드를 뽑아가고 나올 때 기계 또는 출구에서 시간만큼 계산하고 가면 된다.
주차료는 도로변 주차장 또는 시에서 운영하는 무인주차가 가장 싸고, 사설주차장은 비싸다.
목적지에 다 왔는데 주차장이 보이지 않는다면 네비게이션에서 “업종별 검색 – 주차장”으로 찾아보면 가까운 순서대로 주차장 리스트가 나온다.
구글지도에서 ‘Parking’ 으로 검색해도 주변의 주차장들이 지도위에 표시되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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