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엔 항공기 출발 세 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맞다.

그냥 생각하기에는 비행기 한두 번 타는 것도 아니고 한 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별 일이 있을까…. 싶다.

그리고 간혹 그렇게 출발 임박해서 공항 도착한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예상치 못하던 여러 가지 일들이 생겨서 진땀을 흘렸던…. 기억들이 있다.

 

자동차여행은 가이드가 인솔해 다니는 패키지여행이나 짐 없이 단출하게 떠나는 출장여행과는 다르다.

부쳐야 할 짐 가방도 많고 가져가는 물품의 내용도 다르다.

잘 꾸렸다고 생각했지만 공항에서 달아보니 짐가방의 무게가 넘쳐서

가방을 모두 풀어헤쳤다가 다시 싸야할 일도 생기고

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예상치 못한 일 때문에 지체될 수도 있다.

 

 

공항에는 일찍 도착해서 면세점 구경하는 게 낫다.

 

 

창구 기다려서 짐 부치고 식당 찾아가 밥 먹고 현지 도착해서 쓸 돈도 조금 환전하고…

하다보면 세 시간 전에 공항 도착해도 남는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출국장에 일찍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하면 시간이 잘 간다.

하여튼 집에서 시간 보내다가 빠듯하게 나가는 것보다는 공항 일찍 나가서 시간 보내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2018년부터 인천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분리되었다.

대부분은 기존의 1터미널로 가면 되지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항공은 2터미널로 가야한다.

잘못 찾아갔을 경우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버스를 바로 타도 30분 이상 시간이 걸리므로 터미널 위치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해도 탑승구까지 20분~30분은 걸린다.

 

 

 

공항까지의 교통편

 

 

*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공항까지 무정차 직통 전철이 다닌다.

요금은 9천원이고 시간은 45분 걸린다.

이것이 좋은 점은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까지 다 마치고 홀가분하게 열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출국심사까지 하고 가려면 항공편 출발 세 시간 전까지는 데스크에 도착해야 한다.

세 시간 전까지 공항 도착하는 것보다 세 시간 전까지 서울역 도착해서

출국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보고 열차를 탈 수 있으므로 시간적으로도 이익이다.

 

직통전철 외에 공덕, 홍대입구, 김포공항….등에 정차하는 일반 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55분 걸리며 요금은 4천6백원이다.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사전 출국수속은 이용할 수 없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KTX 열차도 서울역을 들러 공항까지 연결되는 것이 있다.

배차간격이 1시간~2시간으로 불규칙하여 서울 사람들은 이용하기 나쁘지만,

지방에서는 시간 맞춰 이용하면 공항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 자가용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은 역시 자기 차를 몰고 가는 것.

공항의 장기주차장은 생각보다 요금이 저렴하므로 인원이 많거나 여행기간이 길지 않을 때 이용할만하다.

인천공항의 장기주차요금은 하루에 9천원씩 일괄 계산된다. 1터미널과 2터미널 동일하다.

 

장기주차장은 공항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차를 대고 오려면 20분 가까이 걸어야한다.

귀국해서 차를 찾아올 때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주차대행 서비스가 있는데, 출국장 또는 입국장 가까운 곳에서 차를 넘겨주고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다.

 

공항 주차장 외에 사설주차장도 있다.

사설주차장은 공항 주변지역(공항신도시등)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공항도착 조금 전(공항고속도로 매표소 지나갈 때)에 전화를 걸면

출국장까지 주차대행 기사가 나와서 차를 가지고 간다.

사설주차장 요금은 5일까지는 하루당 9천원,

그 이상은 하루당 5천원씩 계산되므로 장기간 이용하면 공항주차장보다 저렴해진다.

또한 대부분 주차대행료를 별도로 받지 않으므로 그 점도 유리하다.

 

사설주차장은 공항주변에 여러 곳이 있는데

업체마다 주차대행료 추가여부, 장기간 할인제도등에서 차이점이 조금씩 있으므로

비교해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인천공항 주차’를 치면 여러 업체의 홈페이지 목록이 뜬다.

 

 

공항버스도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 공항버스

 

공항버스는 서울시내 여러 지역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노선들이 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로 들어가 교통/주차 페이지를 열어보면

전국 각 도시별 운행시각/소요시간/요금/회사별 전화번호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http://www.airport.kr).

요금은 서울시내 대부분 지역에서 1인당 1만5천원 정도다.

 

 

* 콜밴

 

서울/인천등 공항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은 최대 6사람까지 탈 수 있으므로 짐이 많을 때는 물론이고 인원이 많을 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발 전날 전화로 예약해도 되고 당일 날 전화해도 시간 맞춰 집 문 앞까지 와 주므로 매우 편하다.

 

거리에 따른 요금은 대체로 통일되어 있지만,

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별도다. 인터넷 검색창에 ‘인천공항 콜밴’을 치면 여러 업체의 홈페이지가 뜬다.

서울 시내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공항고속도로 요금 포함한 요금은 대략 6만원 내외인데,

요금은 사전에 협의해야한다. 미터기로 간다고 하면 합리적인 것처럼 들리지만

미터기 요금이 무척 많이 나올 때가 있다.